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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에너지 등 6곳 '경북프라이드상품 기업'으로 경북도, 기술·잠재력 기준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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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SHIN Textile 댓글 0건 조회 4,769회 작성일 19-03-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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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냉동기 제조 업체인 월드에너지와 메쉬 패브릭을 생산하는 윈텍스 등 6개 기업이 경북도가 품질을 보증하는 ‘경북프라이드상품’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올해 경북프라이드상품 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월드에너지와 윈텍스 외에 니텍스제침(제침), 두원테크(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기), 하나(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 등이 프라이드상품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하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기존 전기식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크게 줄였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 활발하게 수출 중이며 지난 9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윈텍스의 메쉬 패브릭은 고탄력성, 통기성 및 복원력 등을 갖춘 기능성 직물로 사무용 의자 등받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신발·자동차시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프라이드상품 및 기업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컨설팅 등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전체 경북프라이드상품 기업 수는 올해 6개를 포함해 74개로 늘었다.

프라이드상품 기업 가운데 모비프렌·하나텍스·석원·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전우정밀은 ‘월드클래스300’에 뽑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 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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