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13개사 선정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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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07:32  |  수정 2018-04-23 07:32  |  발행일 2018-04-23 제11면
에이알텍·한호산업 등 확정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연계
기업당 국비 8억원 등 지원

경북도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주>에이알텍 등 지역 1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지자체·지역 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4개사의 신청을 받아 역량평가 및 성장전략평가를 거쳐 선정한 13개사를 중소벤처기업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경북도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기업당 최대 국비 8억원과 도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에이알텍, <주>모비프렌, 한호산업<주>, <주>하나텍스, <주>삼정산업, 호신섬유<주>, 대달산업<주>, <주>석원, 영창케미칼<주>, 네덱<주>, 엠에스파이프<주>, 대림로얄이앤피<주>, <주>한중엔시에스다.

선정기업 가운데 구미에 위치한 에이알텍은 광통신모듈 제조기업으로 100G CFP 광트랜시버 제품을 상용화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해마다 2배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리는 우수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6개사는 경북PRIDE상품 기업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강소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수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지원 기관들이 협력해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을 거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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