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텍스제침의 ‘제침’ 등

▲ 지난 14일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 세번째)와 경북 PRIDE상품 지정서를 받은 6개 기업 대표들이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내 6개 기업 제품이 올해의 ‘경북 PRIDE상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 제품을 ‘경북PRIDE상품’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주)니텍스제침의 ‘제침’ △(주)두원테크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주)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주)윈텍스의 ‘메쉬 패브릭(Mesh Fabric)’ △하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주)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 등 6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도는 이들 6개 기업의 제품을 포함한 74개 PRIDE 상품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컨설팅 제공, 해외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수출지원으로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프라이드 상품 기업 가운데 6곳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월드클래스300’에는 (주)전우정밀이 선정되는 등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시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경북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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